ㄴ엄마의 교육이야기 2

수학 싫어하는 아이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

간혹 학원 상담시 학부모님들이 가장 먼저 꺼내시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수학만 보면 힘들어해요." 저는 이런 말씀을 들을 때마다 아이의 표정을 먼저 살핍니다. 대부분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엄마 뒤에 숨어 있습니다.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10년 넘게 지도하면서 제가 깨달은 건, 이 아이들이 수학이 원래 싫은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한 번쯤 수학으로 인해 상처를 받았고, 그 상처가 쌓여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수학 거부감의 진짜 원인은 "실패의 경험"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이유를 살펴보면 대부분 비슷한 패턴이 보입니다. 문제를 풀다가 막혔을 때 "그것도 모르냐"는 말을 들었거나, 이해하지 못한 채 진도가 계속 나갔거나, 틀린 문제에 대해 꾸중을 들었던 경험들입니다. 제..

아이의 자존감을 먼저 생각하게 된 이유

아이를 키우다 보면 참 다양한 순간이 생기게 됩니다. 웃다가도 속상해지고, 화를 냈다가도 미안해지고,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바뀌는 날들이 반복되지요저 역시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엄마입니다.그리고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엄마로서, 또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늘 같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이 아이의 자존감은 잘 자라고 있을까?”요즘 아이들의 하루는 참 바쁩니다. 바쁜 하루를 지내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아이 스스로가 자랄 수 있는 시간이 있을까? 시간에만 이끌려 다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데가 많아요. 학교를 마치고 학원을 다니고, 숙제를 하고, 주말에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유가 생기면 스마트폰과 놀기 바쁜 아이들이 대부분이지요~그러다 보니 아..